경기 포천시 단독주택 주방에서 진행한 인조대리석 상판 복원 현장입니다.
가스레인지 주변은 뜨거운 냄비나 팬이 자주 놓이는 자리라 다른 부위보다 열손상이 먼저 생기곤 합니다.
이 현장도 조리 중 상판에 바로 올려둔 조리기구로 인해 국소적인 변색이 남아 있었습니다.
표면 안쪽까지 열이 스며든 상태라 세척으로는 자국이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단독주택 주방이라 상판 재질과 시공 연차도 함께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방문 전 사진으로 변색 부위와 재질을 먼저 확인한 뒤 현장에서 다시 점검하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작업은 열손상이 남은 부위를 먼저 집중적으로 연마해 변색을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해당 부위만 연마하면 주변과 광택 차이가 생길 수 있어 상판 전체도 함께 다듬어 톤을 맞췄습니다.
인조대리석 재질 특성을 고려해 연마 중 발생하는 열도 함께 관리하며 진행했습니다.
연마 단계마다 변색이 남았던 자리를 반복해서 확인하며 완전히 가려질 때까지 다듬었습니다.
가스레인지 주변 벽면과 후드 하단부도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며 작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광택 코팅을 올려 자국이 있던 자리와 나머지 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마감했습니다.